[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2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한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청년 농업인간 네트워크 형성, 정착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정착 지원 사업과 청년농업인 보조사업, 청년농업인 선도 실습 등 실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영농정착지원이 농업인력 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50여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금을 받는 주민은 21명이며, 올해 선정된 15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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