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보광당한약방은 1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전달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보광당한약방은 1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보광당한약방(원장 오택균)은 1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전달했다.

앞서 보광당한약방은 1972년부터 약방을 운영하며 쌀, 연탄, 국수나눔 봉사 등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한약지원 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매년 내수·북이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택균 보광당 한약방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시작한 한약후원이 벌써 십년이 넘었다"며 "이를 통해 감사와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허일회 내수읍장은 "지속적인 한약지원을 실천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주위에 전해져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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