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출산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된 '해피베이비 박스'.
저소득 출산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된 '해피베이비 박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과장 이동준)는 15일 관내 저소득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하는 '해피베이비 박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해피베이비 박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이 사업은 옥산면 소재 smr코리아(대표 한창균)에서 후원을 받아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출산가정에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물품은 샴푸, 바스, 내의 등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후원자가 직접 작성한 출산축하카드, 임신·출산·육아 정보가 담긴 청주모아드림 홍보책자 등이다.

후원자인 한창균 SMR코리아 대표는 "저소득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후원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출산을 통해 '엄마' 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 것과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베이비 박스' 지원사업은 저소득 출산가정에 후원 연계를 통해 2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흥덕구만의 특수시책으로 읍·면·동에서 대상을 추천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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