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까지 전의지역 초등학교 자료 전시…관람료 무료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생활 속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16일부터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재개관하기로 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시대를 담고, 사람을 낳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의지역 초등학교 기록전'이라는 부제로 일제강점기와 광복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의지역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상장, 졸업장, 교과서 등의 자료들이 전시된다.

전의지역은 주민들이 토지를 기부해 학교가 세워지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던 곳으로, 이번 기획전으로 전의 지역 초등학교 역사를 조명하고 과거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 044-300-883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염성욱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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