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소방전술 평가를 받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소방관들이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소방전술 평가를 받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은 16~17일까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전문소방관 양성을 위한 2020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의해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 화재진압, 구조, 구급대원 등 업무분야별 인적자원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활동의 기본이 되는 전술, 전략의 숙달로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통분야(표준작전절차 SOP, 무선통신약어,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화재진압분야(사다리 설치 및 등반), 구조분야(교통사고 인명구조), 구급분야(현장심폐소생술팀워크) 등 현장활동 표준기법에 대한 정확성, 안전성, 임무 수행능력 숙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간격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종 진지하고 열띤 모습으로 훈련 평가에 임해 열의를 가늠케 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유연한 대처능력은 평소 교육 훈련으로 좌우된다"며"지속적인 훈련과 평가를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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