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화 음성군농협조합장협의회장(왼쪽 네 번째)과 음성군 농·축협 조합장들이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권태화 음성군농협조합장협의회장(왼쪽 네 번째)과 음성군 농·축협 조합장들이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농협음성군지부와 음성군 8개 농·축협 조합장은 16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 해 12월 농협중앙회와 국방부가 6·25 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사업홍보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및 임직원, 산하 영업점과 사업장 등에서 관련 내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음성군 농·축협은 내방 고객에게 안내는 물론 소속 조합원 1만4천여명에게 휴대폰 홍보문자를 발송해 정부의 호국보훈사업인 6·25전사자 신원확인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권태화 음성군농협조합장협의회장은 "6?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뜻깊은 일에 음성군 농·축협이 앞장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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