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정2동(동장 구제병)은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상백)이 17일 지역 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25명에게 위생용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자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생리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꾸러미가 지원되며, 대상자가 청소년기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수령식 물품 전달에서 택배 발송으로 변경해 낙인감을 최소화했다.

이상백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제병 동장은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힘써주셔서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성정2동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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