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관내 출생 영아 모두에게 배부하는 책꾸러미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 영동군 제공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관내 출생 영아 모두에게 배부하는 책꾸러미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한시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이달 15일부터 책과 친근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관내 출생 영아 모두에게 배부하는 책꾸러미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방문수령과 각 면단위에서 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지원 시범사업 선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달방식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돼 운영된다.

관내 출생 영아 및 19~60개월 유아에게 단계별 책꾸러미를 택배 배송할 계획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출생 신고된 관내 영아는 별도의 신청 없이 책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19~60개월 유아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책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rainbow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이 그림책이 담긴 선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아기와 부모가 가정에서 책과 친해지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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