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 김유태·김정원 학생이 2020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4차산업혁명 드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금산
금산산업고 김유태·김정원 학생이 2020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4차산업혁명 드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금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종덕)는 2020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4차산업혁명 드론 경연대회'에서 김유태·김정원 학생팀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예선전 성격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천안지역 7개 경기장에서 38개 직종 258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렸다.

드론 직종은 2018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4차산업혁명 대비 충청지방기능경기대회 신설 종목이다. 드론조립 및 코스 주행과 배달 과제 등을 수행해야 한다.

금상을 수상한 김유태·김정원 학생은 올해 지난해보다 7개팀이 많은 18팀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인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교에서 참가했던 3학년 허민·엄소현 학생팀은 근소한 실력 차이로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아두이노 드론 프로그래밍 코딩에서 탁월한 실력을 뽐냈다.

김유태·김정원 학생은 "짧은 연습 기간과 코로나19로 인해 거듭되는 대회 일정 변경 및 재택 훈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출전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참여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덕 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학교 현장의 교육도 정체되지 않고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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