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대기상태와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11곳에 설치했다. 사진은 진천군청내 신호등 모습. / 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대기상태와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11곳에 설치했다. 사진은 진천군청내 신호등 모습.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대기상태와 기상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소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은 야외활동 중인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화랑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진천군은 이번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날씨 및 환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대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자연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설치한 신호등은 태양광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해 환경 측면이나 운영비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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