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상반기 관군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7일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상반기 관군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17일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2020년 상반기 관군협의회를 개최했다.

대는 지난 2018년부터 자운대를 비롯해 지역 내 7개 부대와 관군협의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48개의 안건을 토의해 총 24건의 협력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올 해 상반기에는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군 병력을 투입해 방역과 열화상카메라 운영 등 코로나19 초기 지역 내 감염확산 예방에 협력했다.

육군 32사단 등 4개 부대는 지난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1만4천여 명의 군 장병과, 화생방 방역차량 등을 투입해 복합터미널과 대전역 등 7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검역임무를 수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8년 관군협의회 출범 이후 군부대와의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장병과 군인가족, 시민 모두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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