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18일 직원 및 경찰발전협의회원 25명과 양강면 지촌리 복숭아밭에서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영동경찰서 제공
영동경찰서는 18일 직원 및 경찰발전협의회원 25명과 양강면 지촌리 복숭아밭에서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영동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경찰서는 18일 직원 및 경찰발전협의회원 25명과 양강면 지촌리 한 농가의 복숭아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부를 구할 수 없는 복숭아 농가 약 600평 규모의 봉지 씌우기 작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하지 않았던 일이라 서툴고 다소 힘은 들었지만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던 농가 부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꼈고 올해 복숭아 농사가 꼭 풍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는 18일 직원 및 경찰발전협의회원 25명과 양강면 지촌리 복숭아밭에서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영동경찰서 제공
영동경찰서는 18일 직원 및 경찰발전협의회원 25명과 양강면 지촌리 복숭아밭에서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영동경찰서 제공

영동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이명열 회장은 "회의실에 앉아 늘 틀에 박힌 회의를 하는 것보다는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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