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년 창업지원·공익활동·동아리 모임 등 이용 문의 쇄도

서산시 청년활력공간LAB. /서산시 제공
서산시 청년활력공간LAB. /서산시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번화로 일원 구 충청은행 자리에 개소한'서산시민센터'가 시민 소통과 협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문을 연 시민센터는 개소 1개월 만에 450명의 시민이 찾는 등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청년층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랩은 7건의 대관이 이뤄져 200여명의 청년이 이용했다.

특히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공익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10회에 걸쳐 250여명이 모임과 회의를 가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동아리방과 북카페, 커뮤니티홀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미술 동아리 등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회의공간에서도 도시재생센터, 주민자치, 주민참여 예산제, 각종 공모사업과 관련한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용 실적에 힘입어 서산시민센터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운영하는 '공유누리'인기 순위 1위에도 올랐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시설과 물품을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민선7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서산시민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던 유사한 지원 센터를 시민 중심으로 통합한 공간이다.

청년LAB을 비롯해 공익활동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이 운영 중이며, 동아리방과 회의실, 커뮤니티홀 등을 갖추고 있다.

서산시민센터는 공동체 문제 해결이나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문의나 예약은 공공개방자원 이용 포탈 공유누리(www.eshare.go.kr) 또는 시민공동체과 주민자치팀(☎660-21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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