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보건소는 18일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군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자살예방실무협의체의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자살예방 주요 실적 △2020년 신규 자살예방 사업 △자살 유족 관리 등에 대한 기관 연계 협조 △기관별 자살예방 추진 현황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서천군의 실질적 자살예방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질병에 대한 공포감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군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이로 인한 자살 고위험군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어 민관의 협력 및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자살은 하나의 기관의 힘이 아닌 군민의 삶과 관계된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실질적인 예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서천군 지역 내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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