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욧골문화공원에 설치돼 운영 중인 미세먼지 알리미 모습. / 대전 유성구 제공
궁동 욧골문화공원에 설치돼 운영 중인 미세먼지 알리미 모습.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궁동 욧골문화공원과 죽동 군량들어린이공원, 하기동 송림근린공원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유성구청네거리, 원신흥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총 5개소에서 미세먼지 알리미를 운영하게 됐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전시 대기측정소로부터 전송 받은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O3) 지수, 일산화탄소(CO) 등 총 12가지의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설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적색(매우나쁨) 등 총 4단계의 색상 조명으로 표출해 대기환경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기오염 정도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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