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 태안군의장.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제8대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이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기두 의장은 지난 18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0 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열리는 것으로, 김기두 의장은 지난 2년간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장은 지난 2년간 태안군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으며 군민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여, '열린 의장실' 운영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읍면 순회방문을 통해 군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등 소통 시스템 개선이라는 혁신에 앞장서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김 의장은 지난해 2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성과를 인정받으며 태안군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회 회기를 단축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 집행부의 방역 집중을 돕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마스크를 기탁하는 등 군민을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에 앞장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권의주의 탈피와 더불어 현장 속에서 군민의 의견을 빠르게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김기두 의장은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의 견제·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두 의장은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힘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살기 좋은 태안군 조성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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