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기·발달·언어 장애인이다.

올해 지원품목은 장애인유모차, 전동침대 등 4종이 추가돼 총 31종이다.

신청인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서비스지원종합조사와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 적합성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다. 보조기기는 10월부터 교부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사회복지과 장애인팀(042-611-2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창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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