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승 장학금'을 받은 청주 미원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원초 제공
'김학승 장학금'을 받은 청주 미원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원초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 미원초등학교 6회 졸업생인 고(故) 김학승씨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는 '김학승 장학회'가 19일 모교에 9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원초는 101회 개교 기념일을 맞아 분·본교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학승 장학회는 기탁금을 발생하는 이자 수입으로 개교 기념일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6학년 학생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선배님의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며 "저도 대선배님처럼 다른 이를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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