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청주 오창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후보지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될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연계한 산업단지다.

분야는 소재·부품·장비 중 이차전지 산업이다.

정부는 지난달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특화단지 1~2개를 시범 지정한다는 방침을 결정, 이날까지 신청서를 받겠다는 공문을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집적·경쟁력 강화 효과, 기반 시설 확보, 지역주요 산업과 소부장 산업 간 연계성, 전문 인력 확보, 지자체의 도시·산업 발전과 연계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성 등 5개 요건을 선정기준으로 제시했다.

산자부는 신청서를 검토·평가한 후 다음 달 관계부처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쟁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후보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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