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참여자 20명 모집

괴산군은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산촌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괴산군은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운영된 '산촌 삶의 기술학교'에 이은 실전활용 교육훈련이다. 특히 산림산촌살이의 다양한 유형을 체험하고, 산림·임업분야 창업과 소득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산촌살이 실전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내달 2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에는 귀산촌인(예비 귀산촌인 포함)과 복합 산림경영에 관심 있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지역아카데미 홈페이지(http://terrami.org/)'를 방문,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메일(bluelake31@naver.com) 또는 팩스(02-976-0726)로 제출하면 된다.

괴산군은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산촌거점권역 활성화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을 위해 '괴산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 실전과정을 개설,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산촌 삶의 기술학교' 운영 모습./괴산군 제공

수강 인원은 총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왜 숲과 산촌인가'를 주제로 산촌살이에 관해 전반적으로 배워보는 이론강의로 시작한다.

이어 ▶13평 돔하우스 만들기 실전학습 ▶산림다차에 대한 이해 ▶트리하우스 제작 및 숲 놀이 체험 ▶표고버섯 재배 및 가공 활용 방법 ▶산촌삼식(山村三食) 만들기 ▶산촌에 살기 위한 소득창출 아이템 ▶청청연소 화덕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촌에서 다양한 삶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얻고, 관련 지역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초점을 두고 이번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실행 가능한 산촌 관련 사업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으로 삼겠다"며, "실전활용 과정인 이번 교육에 산촌살이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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