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6월 20일~ 8월 1일까지 백제를 주제로 한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2020년 충남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올해 국립부여박물관에서 20여회의 퍼블릭 및 우수레퍼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할계획이다.

공연일정은 ▷6월 20일(토)~7월 4일(토)까지 매주 주말 13시, 14시 30분에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총 10회 '작은 음악회'를 연다. '달님에게', '태자골로 오시오', '동요메들리' 등 관람객들에게 가야금 연주 ▷7월 5일(일)~ 7월 19일(일)까지 매주 주말 13시, 14시 30분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초등생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향로이야기', '오악사와 놀자', '가야금의 소리여행' 등을 주제로 향로 속 오악사와 연계한 백제 음악 교육 ▷8월 1일(토) 오후 2시, 5시에는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5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백조가 된 선화공주 <백조의 호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019년 초연한 이 작품은 그림자극과 가야금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제가야금연주단 공연은 무료 관람 가능하며,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는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고, 이외의 공연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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