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이태희)가 다문화 강사를 양성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선다.

증평군가족센터는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회에 걸친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은 ▶다문화강사의 역할 ▶각 나라를 소개하는 수업기법 ▶집중을 위한 손 유희 ▶학습자료 교구 제작 ▶교재·교구를 활용한 수업시연 ▶교재·교구를 활용한 모의수업 등 실무 위주로 채워진다.

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개인컵) 사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앞으로 교육 수료생들은 지역 내 보육·복지시설, 학교 등에서 다양성을 전파하는 강사로 활동한다.

증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한 엄마로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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