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 유공자·유족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75세 이상 노인에게만 발급하던 충남형 교통카드 대상이 장애인과 국가(독립)유공자 및 유족까지 확대된다.

금산군은 관내 교통약자의 안정적 이동권 확보를 위해 발급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산의 수혜 대상은 기존 만 75세 이상 노인 8천11명을 비롯해 장애인 2천981명(중증천1천284명, 경증1천697명), 국가유공자 370명, 유족 191명 등 총 1만1천55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교통약자가 횟수 제한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국가유공자 유족은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6월 말까지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자격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각 장애인단체, 보훈단체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