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회에 참여한 보은 송축초 학생들이 사진 전시 작업과 솜사탕 먹기 활동을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사진전시회에 참여한 보은 송축초 학생들이 사진 전시 작업과 솜사탕 먹기 활동을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송죽초등학교(교장 김광자)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송죽학생자치회 사진 콘테스트 및 전시회'를 성료했다.

송죽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난11일부터 진행된 이번 사진전시회는 학생 호응도가 높아 19일 까지 연장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또는 개인별로 학교의 봄 풍경을 사진에 담아 학교 운동장과 본관에 전시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두 편 이상 출품했다. 운동장 소나무에 줄을 메고 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체육·생태환경부는 진행을, 도서·방송부는 사진전시회 홍보와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찍어주기를, 봉사·문화부는 솜사탕 만들어 주기를 담당했다.

1학기 대표인 최진혁 학생의 사회로 페이스페인팅 하기, 솜사탕 먹기, 즉석 사진 찍어 전시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정승길 행정실장의 '벚꽃 핀 송죽초'와 4학년 김명현의 '송죽초 전경'이 가장 인상깊은 사진으로 선정됐다.

사진전시회를 기획한 이경미 교사는 "2020학년도 송죽자치회 첫 행사였는데 학생들의 홍보, 진행,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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