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교육청이 안정적 혈액 확보를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전체 소속 기관과 학교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까지 낮아져 마련된 행사다. 참여 대상은 기관 근무자뿐만 아니라 학교 일반직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헌혈장소도 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대전교육청은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4년째다.

대전교육청 이장희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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