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고 RCY동아리 제공
예산여고 RCY동아리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여자고등학교 RCY동아리(지도교사 박상례) 학생들은 지난 20일 예산읍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오전부터 지도교사와 25명의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학생들은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두기와 30초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다중시설 이용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소홀하기 쉬운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수현(2학년) 학생은 "날씨가 더운 탓인지 마스크를 쓰지 않으신 어른들이 많았고 포장마차에서 음식 나눠먹는 모습이 걱정되었다. 그분들께 마스크를 나눠드리고 바로 쓰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예산여고 RCY라고 했을 때 크게 호응해주시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예산여고 RCY동아리는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가입해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배우며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버팀목요양원(신양면 소재)을 찾아 색칠공부, 윷놀이, 블록 맞추기 등 할머니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RCY가 제정한 스승의 날에는 전체 선생님들께 감사편지 쓰기로 교권존중과 스승공경 풍토를 조성했으며 전체 동아리 학생들이 응급처치 안전강습을 수료하여 안전지킴이로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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