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대표에 이종배 의원 … 충청권 이명수·엄태영·정정순·임호선 활동 예정

이종배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여·야 국회의원 33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혁신 4.0 연구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혁신 4.0 연구포럼'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재정·입법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연구단체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미래통합당 3선 이종배 의원(충주)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은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이 맡았다.

이외 충청권에서는 통합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이 정회원으로, 같은 당 이명수 의원(아산 갑)과 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준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회원 간의 열띤 논의를 통해 포럼 비전 및 향후 운영방향 등을 설정하고, 구태언 대한특허변호사협회장이 '혁신은 경쟁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종배 의원은 “'혁신 4.0 연구포럼'은 향후 4년간 소속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별 혁신과제를 직접 설정해 연구하며, 추후 정책질의 및 입법과제 발굴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타 연구단체와의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및 정부기관에서 평소 접할 수 없는 민간영역의 혁신사례를 연구하고, 주요 선진국들은 혁신 사회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등 외국사례를 집중 연구해 반기마다 각 분야별 종합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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