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청석고의 학생들이 '존경'을 의미하는 수아를 테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석고 제공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청석고의 학생들이 '존경'을 의미하는 수아를 테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석고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청석고등학교는 지리동아리 '터와 삶'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청석고는 지난 5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지원하는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됐다.

청석고 1·2학년 학생들은 최근 독도경비대를 비롯한 독도 수호에 힘쓰는 개인·단체에 '존경'을 뜻하는 감사의 인사를 수화로 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앞으로 특강 진행, 교내 독도 홍보 게시판 설치, 독도 홍보 UCC 제작, 독도전시관 답사,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의 날 기념 교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찬 지도교사는 "이번 독도지킴이 학교 선정에는 학생들의 역할이 컸던 만큼 학생 주도의 독도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발적 영토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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