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리면은 22일 우익원 사리면장, 이권호 노인회사리면분회 회장, 김영혁 농협흙사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리면사무소에서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괴산군 제공
괴산 사리면은 22일 우익원 사리면장, 이권호 노인회사리면분회 회장, 김영혁 농협흙사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리면사무소에서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이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에 본격 나섰다.

괴산 사리면은 22일 우익원 사리면장, 이권호 노인회사리면분회 회장, 김영혁 농협흙사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리면사무소에서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의 경로당을 조성,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를 통해 관내 단체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주민들의 상생 화합과 지역발전도 함께 꾀한다는 게 사리면의 설명이다.

농협흙사랑은 이날 협약을 통해 9천887개에 달하는 화분을 경로당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류임걸 중흥마을 이장도 동참해 마을별로 국화 50주를 무료로 제공키로 약속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보였다.

노인회는 앞으로 농협흙사랑에서 제공하는 화분과 상토를 관내 30개 모든 경로당에 나눠주고, 어르신들 스스로 경로당을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우익원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올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아름다운 경로당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늦게나마 꽃향기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사리면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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