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충북여성미술작가전 24일~7월 5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미술작가회(회장 손순옥)은 제18회 충북여성미술작가展 'Re Net' Reform을 개최한다.

지난해 사각 틀 안에 다양한 시각의 작품으로 풍부한 결과가 도출됐다. 올해도 각자 작업하는 재료를 더욱 함축해 재미있게 활용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 리폼, 리사이클, 업사이클 아트를 모두 포함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NO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것도 코로나19의 문제점과 함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 있으며 여성 작가들이 존재의 귀함을 서로 알아내고 바로 서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공간연출 퍼포먼스로 '현수막 재활용 가방'을 전시하며 김성심 작가가 친환경수세미를 제작해 '여성미술작가회가 NO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합니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은영 作
하은영 作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올해의 작가에는 하은영 한국화 작가가 선정돼 하 작가의 기획전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24일 오후 3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의가 진행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이 '동시대미술의 21세기 문제 접근법-여성미술의 몇 가지 사례'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날 페미니즘과 여성주의 미술이 지향하는 의미와 온전한 이해를 미술로 짚어보고 세계의 여성 미술 사례를 탐색하는 자리로 자기 성장을 기대하며 시대를 바라보는 통합적인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특강은 코로나19로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및 사전접수: cbwomanart@hanmail.net /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 (☎043-285-2426)

http://cafe.daum.net/womanartestgroup(여성미술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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