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서천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지 활성화 및 전통시장 경기 부양을 위한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9일~ 8월 31일까지이며,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관광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서천특화시장 전용 바우처 5000원권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여섯 가지 미션 중 한 가지만 참여하면 되며, 미션으로는 △서천시티투어 이용 △향(香)미(味)와 함께하는 장항6080골목나들이 참여 △서천군 언택트 관광지 10선 중 3선 여행 △한산모시옷 입기 챌린지 참여 △서천군 스탬프 투어 참여 △서천특화시장 시장투어가 있다.

서천시티투어 이용객은 시티투어 코스에 대해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지급하며, 향미와 함께하는 장항6080골목나들이 참여자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지급한다.

언택트 관광지 여행자는 본인 SNS 계정에 관광지 3선을 업로드 후 금강하굿둑 관광지 안에 있는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지급하며, 한산모시옷 입기 챌린지 참여자 또한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후 종합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지급한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는 대상 관광지 18개소 중 6개소 이상을 완주한 상태에서 종합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지급하며, 시장투어 참여자는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서 확인 후 지급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서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갖춘 안전한 서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 전액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 연계 전통시장 방문 홍보 이벤트는 충북 청주시, 경북 안동시에서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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