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는 지난 21일 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1회 중원대학교 축구부 졸업생 OB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세인 감독을 비롯한 괴산체육회, 괴산 청소년 수련원, 학교 관계자, 졸업생,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중원대 축구부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팀의 사기 증진을 위해 축구부 1∼7회까지의 졸업생을 초청, 축구경기를 통해 전통을 이어나가는 첫 걸음을 가졌다.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진행하고, 선·후배들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축구부의 발전과 후배들 양성을 위해 졸업생 김영문·전민광(포항 스틸러스) 등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축구부 출신 학생들이 중원대 졸업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팀을 만들겠다"며 "졸업생들의 발전기금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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