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23일 관내 학교밖 청소년 2명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협업으로 농어촌 학교밖청소년들의 안정된 생활정착 및 진로탐색을 위해 1인당 연간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그동안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학생에 선정된 한 학생은 "학원비가 부담돼 독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학교를 그만 둔 9 ~ 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상담 및 교육, 검정고시 지원, 취업 및 자격증 취득지원, 교통비 지원, 급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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