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초 학생들이 23일 독도체험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 속리초 학생들이 23일 독도체험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는 23일 5, 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 전시관을 관람하고 독도 신문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버스 안 영상관에서는 독도 모형 등 다양한 홀로그램 전시물을 보고 독도 VR체험을 통해 가고 싶은 독도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열 가지도 넘게 말할 수 있다"며 "아름답고 자원이 많은 독도를 일본이 탐내는 데 우리가 일본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형자 교장은 "독도를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어렵지만 독도체험 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과 관심이 부쩍 성장한 게 느껴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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