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온천2동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한 혈압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 온천2동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한 혈압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체성분검사기와 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

유성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건강기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민원업무를 보면서 체성분검사기와 혈압측정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체내 수분량과 골격근량, 비만율,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이용숙 온천2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결정해 추진된 사업이라 만족도가 높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해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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