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아트홀 전시회 전경
청산아트홀 전시회 전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다락원이 '프랑스 인상파 명작의 고향 순례전'을 연다. 조각과 사진, 명화 복제본 등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청산아트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년 미술창작 전시공간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됐다.

지난 4월 선정 이후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가 전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금산다락원이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매칭사업이다.

전시회에서는 유럽의 남프랑스 프로방스, 파리 근교 도시 지베르니, 오베르 쉬르 우아즈, 바르비종에서 영감을 받은 인상파 화가들 장 프랑수와 밀레,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인 김경상 사진작가가 명화를 남긴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다큐멘터리 관점에서 포착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삶의 궤적부터 화풍에 이르는 이야기를 르포형식으로 담았다.

김태환 사진작가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남희조 작가는 이들 유명 화가들의 모습을 브론즈 소재 두상으로 출품했다.

군 관계자는 "명작의 배경이 된 명소를 포착한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해 화가들의 에피소드와 스토리를 접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산다락원 공연기획팀(041-750-4423)에 문의하거나 금산다락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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