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천 사피니아 데크길 전경.
금산천 사피니아 데크길 전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천(장동교~금천대교) 4km 구간에 사피니아 꽃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산천 데크길은 풍경을 즐기며 왕복 3~4시간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시장 골목과 연결돼 있다.

사피니아 꽃은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분지가 잘 되고 개화 기간이 길어 오는 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나팔꽃 모양의 꽃들이 위에서 아래로 흐드러지게 피는 특성이 있어 데크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성된 사피니아 꽃길로 군민들께서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 꽃이 지는 가을까지 방문객들을 반기는 명소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사피니아 꽃은 지난 2월 농업기술센터에 파종해 하우스에서 육묘 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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