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음식점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충북도가 식당·커피숍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또 방역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충북도는 업주와 이용자에게 '지그재그로 앉기' 또는 '1m 간격을 두고 한 방향으로 앉기'를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협회에도 자율지도원을 활용한 점검을 협조 요청했다.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방역수칙을 게재하고, 업소에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집단 감염 발생여부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당국의 방침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