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가족과 함께 하는 영어수업인 '패밀리 톡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온라인 영어학습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영어학습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가 어려워진 집합형 영어캠프를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본원 소속의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팀티칭을 기본으로 초, 중, 고 학생,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밀리 톡톡, 프렌즈 톡톡, 에세이 톡톡의 세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4가정, 252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참여할 예정이다.

자기소개, 음식, 꿈, 취미 등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의사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송지오 학생(아산 북수초)은 "원어민 선생님과 1대 1로 영어로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원유식 원장은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며 이를 통해 도내 초, 중등학생들의 외국어활용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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