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일원 산 정상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 10톤 분량의 자재를 산림항공기(헬기)로 운반하였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충청남도의 헬기지원 요청을 받아, 차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고 산악지형이라는 악조건 상황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반할 수 있는 산림항공기(대형 KA-32)를 지원하였다.

이날 사전 현지답사, 장애물 요소 확인, 담당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수행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날 옮겨진 산불무인감시카메라는 산불상황 시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고 이상신호 감지 시 신속하게 알려주어 산불예방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환 소장은 "비상상황 시 민가에 피해가 없도록 경로를 설정하여 안전하게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산림보호를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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