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시설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올해 천안추모공원의 윤달 개장유골 화장이 총 430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추모공원은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윤달을 맞아 화장시설을 연장 운영해 평소 하루 최대 8기까지 가능했던 개장유골 화장을 최대 19기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로 연장운영에 따라 봉안시설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했으며, 봉안 건수는 3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현충원이나 호국원에 모시는 국가유공자 개장유골의 경우, 추모·참배행사 일정에 맞추어 오전에 화장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청권을 대표하는 장사시설로, 선진장사문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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