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아산시에서 캠퍼스 주변 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최근 대학 진입로에 있는 노후 가로등을 스마트가로등으로 교체했다.

아산시는 노후된 조명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캠퍼스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호서대 아산캠퍼스 입구 약 130m 구간에 야간경관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새롭게 설치된 스마트가로등은 시간에 따라 조명색이 변하는 열주등으로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캠퍼스 주변 거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서대 황수아(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가로등 교체로 주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공공디자인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산시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을 감안한 특화된 조명시설 설치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여, 안전하고 밝은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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