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속도제한 30'이 인쇄된 형광색 책가방 덮개를 대전 서구 둔산3동으로부터 전달받았다. / 대전 서구 제공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속도제한 30'이 인쇄된 형광색 책가방 덮개를 대전 서구 둔산3동으로부터 전달받았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책가방 덮개 170개를 배부했다.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전한 등하굣길 지원과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내 문정초, 삼천초 1학년 학생들에게 책가방 덮개를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책가방 덮개는 방수기능 소재에 '속도제한 30'을 인쇄한 형광색으로, 주·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아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2020년 지원받은 1학년이 2학년(2021년)이 되면 신입생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지속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윤경 둔산3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홍보를 통해 주민을 위한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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