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 좌석 커버 모습/예산군 보건소 제공
임산부 배려 좌석 커버 모습/예산군 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하고 생활 속 임산부 배려 및 출산장려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관내 시내버스(예산교통) 53대에 임산부 배려 좌석을 일제정비하고 추가 설치했다.

보건소는 2015년부터 예산교통과 협력해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운영중이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기존 설치된 46대의 좌석 커버를 교체하고 임산부 배려석 미설치 차량 7대에 신규 설치를 실시했다.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의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운전석 뒤쪽 4번째 좌석에 버스 1대당 1석씩 설치했으며 배려석의 앞면에는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뒷면에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홍보문구를 삽입한 분홍색 좌석커버를 설치하고 벽면에도 '임산부 배려석'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출산장려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의 편의가 필요한 곳에 임산부 배려시설을 계속해서 설치·운영하겠다"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취지를 이해해주시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좌석을 배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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