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최근 연동면(명학리)·부강면(부강·문곡리)과 금남면(대박·박산·황용·남곡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시비 등 390억 원을 들여 연동·부강에서 발생하는 하루 3,000㎥ 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남면 일대 27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수질복원센터B로 이송하기 위한 하수관로 28.1㎞ 구간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동·부강면 일대에서는 1천70여 가구가, 금남면 일대에서는 270여 가구가 보다 쾌적한 생활하수 처리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면 지역 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맑은 물 보존과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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