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호 국원고 총동문회장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 국원고등학교 총동문회 송석호(72) 회장이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민간인 부분에 선정, 충청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매년 교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을 기리고 교육발전 진작을 위해 매년 유공자 등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원고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송 회장은 당시 장학재단 5천만 원, 동문회 발전기금 5천만 원 등 1억 원의 기금을 기탁했고 올해 입학생 130여 명 전원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했다.

또 국원고 운영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 교단제작과 연꽃조성 조성, 정문 교명비 교체 등을 지원했고 충주 성심맹아 농아 학교 장학금, 어린이 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금, 코로나19 특별성금 기탁, 착한 임대 동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실천해 오고 있다.

송 회장은 "지역사회와 특히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남은 생애 동안 지역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석호 회장은 중원로타리 클럽 회장과 충주법원 조정위원회 위원, 검찰청 선도위원회 위원, 충주시체육회 부회장, 충주경찰서 선지질서 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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