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회복·원칙·규정 지켜지는 투명한 협회로"

손희숙 작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손희숙(서양화가) 작가가 (사)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이하 청주미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미협은 지난 20일 열린 총회에서 회장 선출 건이 부의 안건으로 상정돼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선거로 인한 모임이 어려워 직선으로 총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대다수의 찬성으로 손희숙 후보가 단독으로 선출돼 당선됐다.

회장에 선출된 손 회장은 "협회간의 화합과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칙과 규정이 지켜지는 투명한 미술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회원분들이 협회에 가입한 이유에 충족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권익과 협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분들이 많은데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보다 나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미협은 회장선거의 불법 정황으로 지난 4월 지부장 당선무효 확정 판결 이후 대행 체제로 회장자리는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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