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의 생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신입생 일반모집을 마감한 결과, 만 3세∼만 5세 지원자가 모두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22명을 모집하는 만 3세는 7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만 4세도 2.4대 1(정원 29명, 지원 69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만 5세는 41명이 지원해 모집 정원(37명)을 조금 웃돌았다.
동남택지개발지역의 용아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만 3세와 만 4세가 각각 3.1대 1(정원 15명, 지원 47명), 2.3대1(정원 20명, 지원 4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남유치원도 38명을 모집하는 만 3세에 96명이 지원했다.
충북도내에는 이들 3개 유치원을 포함해 총 315곳의 유치원이 있다. 이 가운데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이 각각 25곳, 215곳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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