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 및 회의'가 열렸다. / 청주시 제공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 및 회의'가 열렸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정책 제안자 역할을 담당할 시민위원회가 구성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위원은 지난 5월 공개모집에 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상호추천회의와 3차례 워크숍을 거쳐 최종 20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월 2~4회 정기회의를 통해 내가 사는 동네, 우리 도시의 이슈 등 해결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방안과 문화도시의 정책 안건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6개 도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2024년까지 시민 문화력 향상, 도시 정체성 확립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