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왼쪽)이 24일 국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나누고 있다./이장섭 의원 페이스북
이장섭 의원(왼쪽)이 24일 국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나누고 있다./이장섭 의원 페이스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이 24일 국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청주의 청년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박 장관에게 "충북대와 서원대, 청주교대를 아우르는 서원구는 젊은 청년들의 역동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대적으로 청년창업생태계가 열악해 귀한 인적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며 "젊은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각 대학 학과들이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박 장관은 "이른바 '2030 스타트업 서포팅 센터(가칭)'와 '전통시장 청년창업 리빌드업(가칭)'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중기부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청주 젊은이들이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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